[날씨] 중부 맑은 하늘…남해안·제주 비, 최대 60㎜ 이상
[앵커]
오늘 중부 지방은 하늘이 점차 맑게 드러나겠는데요.
제주와 남해안에는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저는 지금 창덕궁에 나와 있는데요.
제 뒤로 매화꽃이 활짝 핀 거 보이시나요?
곳곳에서 꽃망울이 터지면서 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.
온화한 주말을 맞아 이곳 창덕궁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요.
오늘 낮 동안 기온이 쑥쑥 올라 포근하겠습니다.
한낮 기온 서울이 18도로 평년 기온을 6도가량이나 웃돌겠고요.
광주 24도, 경남 하동은 25도까지 오르면서 낮 동안 봄 옷차림으로는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.
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에는 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.
차츰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겠고요.
늦은 오후에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.
남해안은 내일 오전까지,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.
남해안에 5~10mm, 제주도에 최대 40mm, 특히 제주 산지에는 최고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
내일은 더 포근해지겠습니다.
한낮에 서울이 21도까지 오르면서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고요.
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.
오늘 밤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10~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
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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